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곡성은 요즘 황화코스모스로 물들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섬진강 기차마을과 함께 인기 있는 명소가 바로 곡성 동화정원입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공간이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을이면 노란 황화코스모스와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곡성 동화정원, 상상력 가득한 동화 속 정원
‘기차마을 동화정원’은 섬진강 기차마을의 확장형으로 조성된 테마 정원입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된 이곳은
약 33만㎡ 규모로, 고창 학원농장과 비슷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전봇대 하나 없이 구릉지 형태의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살려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광활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봄에는 푸른 호밀밭이, 가을에는 화려한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가
끝없이 펼쳐지며 방문객의 눈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습니다.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가을 정원


가을 동화정원은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형형색색의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가 함께 피어나
푸른 하늘과 멀리 보이는 산세가 어우러진 장면은
그 자체로 마음을 정화시켜 줍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꽃밭을 바라보면
걱정과 피로가 사라지고, 마음속에도 꽃이 피어나는 듯합니다.
이탈리아 감성 느껴지는 산책로와 포토존
동화정원의 산책로는 자연 속을 걷는 듯한 여유를 선사합니다.
특히 사이프러스 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길은
마치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을 연상시킬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황화코스모스가 흔들리는 자갈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을의 정취가 한층 더 깊게 느껴집니다.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걷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곡성 동화정원입니다.
곡성읍의 새로운 힐링 명소, 뚝방생태공원
곡성의 또 다른 자랑은 바로 뚝방생태공원입니다.
곡성읍 묘천리에 조성된 이 공원은
섬진강과 동악산 사이의 생태축을 복원하고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생태 호수, 습지, 연결통로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삵, 수달, 물새 등 야생동물의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생태계가 건강하게 복원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 역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맨발로 걷기 좋은 흙길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어
곡성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도 새로운 힐링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기차마을과 동화정원을 잇는 여행 루트
뚝방생태공원은 곡성 기차마을, 동화정원, 뚝방마켓, 곡성천을
하나로 이어주는 핵심 연결지입니다.
공원 중앙에는 ‘곡성 호수’라 불리는 생태 호수가 자리하고 있으며,
호수 동쪽의 소리언덕 전망대에서는
곡성읍 전경과 동화정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곡성을 찾는다면 아래 여행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 추천 코스:
섬진강 기차마을 → 동화정원 → 뚝방생태공원 → 뚝방마켓 & 전통시장
곡성 동화마을 황화코스모스 개화 시기와 포토존 총정리


곡성 동화마을의 황화코스모스는 매년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절정을 맞이합니다.
특히 9월 말~10월 초에는 꽃이 가장 풍성하게 피어나며,
이 시기에 방문하면 노란 물결이 끝없이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은 사이프러스 나무길, 자갈산책로, 언덕 전망 포인트입니다.